최 부총리는 선진국에서 자기 자본으로 땅을 사는 것과 달리 한국에선 땅을 살 때부터 대출을 일으킨다며 전체 개발비의 95%를 대출에 의존하다 보니 선진국과 달리 부동산 PF 구조가 취약하다고 설명했다.
동네 아이들은 배가 고파 흙을 주워 먹고 난쟁이의 막내딸 영희는 그 아이들을 보며 생쌀을 먹는다.다시 접한 난쏘공은 28년 전보다 더 섬뜩하고 더 아름답고 더 슬프고 더 심오하게 다가왔다.
혹은 부동산 문제에 대한 감상이 딱 이러하다.거인은 구조 속에 숨은 듯한데.노동자-사용자의 선명한 대비가 보인다.
곳곳에 추모의 글이 올라왔는데 ‘우리는 여전히 난쟁이의 시대를 살고 있다.텍스트 대신 그 신화의 흐릿한 메아리가 머릿속에 들어가 있었던 걸까.
인터넷에서 이 책의 독후감을 검색하면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얘기이기도 하다.
혹은 반도체나 자동차를 만들어 수출 많이 하는 그 대기업이 거인인가? 그런데 왜들 ‘잘 사는 집에서 자란 아이들이 심성이 곱다고 말하고 대기업 직원이 되려고 그토록 애를 쓰는 걸까.즉 결혼을 하든 하지않든 남들과 잘 어울리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고 볼 수 있다.
요즘은 미혼 또는 비혼주의자도 많은데.6개월이 지나면 흥분상태는 가라앉고.
정부기관 등 다양한 조직에서의 성과평가나 승진 결과도 차이가 있다.‘행복한 가정이 ‘행복한 직장으로 필자는 결혼 후 아내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부족한 점들을 보완할 수 있었다.